사랑을 나누는 서울국제고등학교 봉사동아리 그라시아스(GRACIAS)

◆ 주목할만한 동아리 ◆

 

사랑을 나누는 서울국제고등학교 봉사동아리
그라시아스(GRACIAS)

 

 

  그라시아스라는 이름 그대로, 세상으로부터 받은 행복에 감사해하면서 다시 세상에 그 행복을 베풀고 있다는 동아리 그라시아스를 만나보자.


행복을 전하는 사람들
  서울국제고등학교 그라시아스 봉사동아리는 봉사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성심성의껏 창의적으로 봉사하는 선(善)한 동아리입니다. 기숙사 학교이므로 평일에 봉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말에 뜻이 맞는 학생들끼리 모여서, 할 수 있는 봉사를 찾아 열심히 하는 동아리입니다. 현재는 1, 2학년 총 64명의 동아리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기 중에는 두 째, 네 째 토요일과 그 다음 일요일에, 방학 중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동아리의 이름은, 이 세상에서 받은 행복에 감사하는 의미로 저희들의 손으로 이 세상에 행복을 나눠주고자 하는 의미에서, 스페인어로 ‘감사합니다’를 뜻하는 ‘GRACIAS’로 하였습니다.

 그라시아스라는 봉사동아리를 창단하게 된 것은 세상으로부터 받은 큰 은혜에 감사해 할 줄 알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방법 중 하나로 세상에 다시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생각해내었으며, 동아리 활동이라면 이러한 봉사활동을 다 같이 즐기면서, 재미있게,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여 참여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창단하게 된 것입니다.
 그라시아스는 언제, 어디에서 어떤 봉사를 하든, 부원 한 명, 한 명이 그 위치에서 각자의 최선을 다함으로써 세상에 선(善)을 베풀고 있습니다. 또 교육봉사를 통해 저희가 깨우친 ‘배움’을 나누고, 헌혈캠페인 봉사를 통하여 헌혈의 ‘따뜻함’을 나누는 등 지금도 매 활동 시마다 동아리 설립 목적을 잊지 않고 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민하고, 행동하는 그라시아스
 그라시아스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지만, 주로 하고 있는 봉사는 헌혈의 집에서 하는 헌혈 캠페인입니다. 헌혈의 중요성과 필요성, 혈액이 부족한 현재 상황, 헌혈이 가능한 나이, 헌혈의 집 등을 알리고 동시에 헌혈을 홍보함으로써 헌혈 참여를 권장하는 활동입니다. 저희 동아리는 독특하고 재미있게 헌혈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개사한 헌혈쏭을 신나게 부르며 율동을 하고, 재미있는 구호를 외치는 등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창의적인 헌혈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회원들이 즐기면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종합봉사동아리’의 특성을 강조하자면, 저희는 'For the people, For Korea, For the world'라는 슬로건하에 한 계층만을 위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교육 봉사와 무료 과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가한 겨울방학 중에는 톨게이트 앞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을 도왔으며, 자선을 위한 벼룩시장에서 도우미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0년, 저희는 미지센터의 국제 활동 동아리 지원사업의 사회봉사동아리로 선정되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어버이날 독거노인 분들께 떡과 함께 전달, 직접 만든 300여개의 빼빼로를 축제 때 판매로 해서 얻은 수익 기부, 동아리 협동심과 소속감을 기르기 위해 직접 디자인한 동아리티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저희들의 '창의성'을 이용하여 직접 봉사를 기획하는 그라시아스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전하기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동아리입니다.


열정으로 가득한 변화하는 그라시아스
 아무리 사정이 안 좋고 지치고 난감하거나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그라시아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진정한 봉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혼자 하는 봉사가 아닌 함께 하는 봉사에서 의미를 찾기 위해 항상 합동하고 협력해서 하려고 합니다. 단체로 활동하는 만큼 선후배 사이도 매우 좋고 항상 웃음이 넘치고 화목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열정적입니다. 모두가 그라시아스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하는 만큼,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합니다.
 봉사를 하면 할수록 저희는 ‘봉사’의 의미에 대해 아직 잘 모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봉사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더욱 더 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합니다. 더 열심히 하는 봉사 속에서저희는 언제나 보람을 느끼고 그 때 그 때의 저희들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옮깁니다. 그렇게 글을 쓰면서 저희는 봉사라는 친구와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사랑을 베푼다는 것, 행복을 전한다는 것은 참 어렵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 그라시아스가 이 세상에서 받은 행복과 사랑의 크기가 매우 큼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이 저희 동아리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매 봉사 때마다 저희의 혼신을 다하면서 활동에 임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는 항상 변화합니다. 봉사는 저희의 부족한 능력과 힘을 통해서도 세상의 따뜻함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매개체입니다. 봉사에 임할 때마다, 조금씩 성장해 나가 그 부족함이 작아지게 되고, 오히려 저희가 세상의 따뜻함을 전하는 것보다 세상의 따뜻함을 느껴 감동을 받을 때가 더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럴 때마다 저희는 그 순간 순간 느끼는 따뜻함을 더 널리 전하기 위해 저희들끼리 의견을 모으고, 더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위해서 임원, 비임원 할 것 없이 의견을 전합니다. 그리고 다음 봉사 때는 이전 봉사 때보다 더 많이 세상의 따뜻함을 알리고자 저희의 열정을 한 단계 발전시킵니다.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저희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총동원 시킵니다. 그라시아스는 세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지만, 저희의 발전을 위해서도 각자 노력하는 동아리입니다.


 저희 동아리는 부원 한 명, 한 명의 능력으로 운영하는 동아리가 아닙니다. 모두가 노력할 때만이, 협동심을 발휘할 때만이 세상에 당당히 ‘그라시아스’를 외칠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저희는 매 활동에 임할 때마다 그 소리를 더욱 더 크게 외치려 합니다. 온 세상이 저희들이 한 목소리로 외치는 ‘그라시아스’를 들을 수 있을 때까지, 저희는 이 자리에서 세상을 위해 봉사할 것이고, 세상이 필요하다 하기 전에 먼저 세상에게 다가가 기꺼이 봉사하는 동아리로 나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짧은 소개로 다시 한 번 세상의 따뜻함을 글로 전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이 저희 동아리와 동참하여 이 세상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세상에 베풀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라시아스 동아리(서울국제고등학교)

글쓴날 : [11-04-20 16:06] 서성경기자[ssk16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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