텝스 독해(TEPS Reading Comprehension) 파트 공략방법-2

텝스 독해(TEPS Reading Comprehension) 파트에서는 45분 내에 난이도 있는 40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나서 독해 파트를 떠올려보면, 무슨 뜻인지 중간에서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충은 무슨 뜻인지 알겠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물어보는 것인지, 그 뉘앙스가 무엇인지 알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 원인은 어휘와 문법의 부족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살펴보겠다.

 

1. 독해를 위한 단어

 

지금 설명하는 것은 텝스의 어휘 파트에 관한 것이 아니라, 독해파트에서 속도를 높이고 뜻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기초 단어암기에 관한 것이다. 서점의 텝스 코너에는 각종 텝스어휘책들이 많이 출판되어 있다. 만일 모든 책들을 구매해서 단어들을 모조리 외워버린다면 정확하고도 빠른 속도로 독해문제를 풀 수 있는가? 물론 아니다. 그러나 700점을 넘지 못하는 학생들의 경우 단어실력이 증가하기만 해도 독해성적은 분명 상승한다. 그러면, 어떻게 단어를 외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혹자는 단어를 외울 때 반드시 예문을 함께 외우라고 한다. 100% 동의한다. 그러나 수험목적이라면 조금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과거의 전형적인 암기방법은 공책에 단어를 쓰고, 단어장에 단어를 옮겨적어서 단어를 외운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이런 방식보다는 예문을 많이 보고 발음해보아야 하며 가급적이면 MP3를 통해 원어민 발음을 같이 외우는 방법이 보다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다 좋은 방법들이다. 그러나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므로 아래의 분류에 따라 실천해 보기를 권한다.

 

(1) TEPS 시험일이 많이 남지 않은 경우

 

이 경우에는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에서만 공부한 학생이라면 가장 효율적인 단어암기방법으로 단어카드활용을 추천한다. 시험일까지 남은 날짜를 고려하여 매일 외울 분량을 정하고, 그 분량만큼 단어카드에 옮겨적은 다음 단어카드를 항상 들고다니라. 단어카드의 크기는 주머니에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가 좋다. 언제 어디서든 시간만 나면 단어카드를 꺼내서 외우라. 단어카드에는 영어로 된 표제어를 왼쪽 페이지에 적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한글 뜻을 적으라. 다행히도 TEPS시험에서는 반드시 예문을 통해서만 파악할 수 있는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물어보는 질문이 많지 않다. 어휘파트에서 출제되는 것은 단어 자체의 뉘앙스 차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숙어를 외움으로써 해결되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 미국 수학능력시험(SAT) 만큼 단어간의 뉘앙스를 깊이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경우라면 영어 표제어와 한글 단어뜻이라도 빠른 속도로 반복적으로 암기하기를 추천한다.

 

(2) TEPS 시험일까지 6개월 이상 남은 경우

 

위에서 말한 방법을 사용하되 예문을 같이 보는 것이 좋다. 대신 예문을 한 두 번 슬쩍 읽고 지나가서는 안된다. 단어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길거리에서라도 외워야 하지만, 예문으로 등장하는 긴 문장을 그런 식으로 보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 머릿속에 많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예문을 통째로 외우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5번 이상 소리내어 읽을 수 있다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3) 기초단어가 매우 부족한 경우

 

TEPS 시험을 준비하지만, 막상 본인의 영어실력으로 수학능력시험의 외국어영역 문제를 풀기도 힘들다면 TEPS 독해가 어려운 것은 당연할 것이고, TEPS 어휘집에 있는 많은 단어들을 외운다하더라도 고득점으로 이어지기가 어렵다. 현재의 낮은 점수와 높은 점수를 이어줄 기초단어가 없다면 매우 어려운 단어를 외운들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런 경우에는 “TEPS 어휘”만을 다룬 어려운 단어책 보다는 차라리 수학능력시험 외국어영역 대비용 단어집을 추천한다. 돌아가는 것 같지만 이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TEPS 어휘집에 등장하는 단어들의 경우 “최소한의 단어”는 다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단어들을 선정한 경우가 많다. 즉, 저자들이 가정한 최소한의 단어들을 모르고 있다면 TEPS 시험을 볼 때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다.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기초단어가 부족하다면 수학능력시험 대비용 단어부터 먼저 외우고, TEPS 단어를 외워야 한다.

 

2. 독해를 위한 문법

 

TEPS 문법파트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독해를 제대로 하기 위한 문법을 해결하려면 조금 다른 각도에서 생각할 수 있다. 문법은 꼭 필요하다. 그러나 TEPS 시험에 흔히 출제되는 문법항목을 다 외운다하더라도 자동으로 직독직해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1) TEPS 시험일이 많이 남지 않은 경우

 

독해를 위한 최소한의 단어를 암기하였다면 스피드를 연습해야 한다. 이전 호에서 설명하였던 것처럼, TEPS 시험을 치를 때 시간이 매우 빠듯하므로 주어진 시간내에 문제를 풀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빠른 속도로 독해 문제를 풀고나서 틀린 문제를 분석하자. 이 때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틀린 것이라면 단어문제이고, 단어를 다 알면서 틀린 것은 문법을 몰라서 제대로 해석을 하지 못한 케이스이다. 틀린 문제들을 모아서 패턴을 분석해보자. 콤마 뒤에 -ing형태가 나올 때 해석이 잘 안되는 것인지, that절이 나오면서 주어와 동사가 여러 개 나오기 시작하면 해석이 안되는 것인지 등을 파악하여 해당 문법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그리고 답지에 있는 한글해석과 꼼꼼하게 비교하면서 문법내용이 어떻게 독해에서 적용되는지 연구하자.

 

(2) TEPS 시험일까지 6개월 이상 남은 경우

 

시중에 직독직해를 위한 독해책들이 많이 출판되어 있다. 굳이 TEPS 책이 아니라도 자신의 수준에 적당한 것을 골라서 직독직해를 연습해야 한다. 독해점수를 올리려면 TEPS라는 이름이 적힌 책들만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본실력을 늘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TEPS시험 자체의 난이도가 타시험에 비해 비교적 높은데, 안타깝게도 TEPS로고가 붙거나 TEPS이름이 들어간 책들이 모든 레벨의 학생들을 만족시키지는 않는다. 따라서 6개월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다면 일반적인 독해실력, 특히 직독직해 능력을 키우는 것이 효과가 있다.

 

TEPS 독해파트의 점수를 짧은 시간내에 상승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점수가 높지 않은 경우이거나 TEPS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경우라면 TEPS 독해 점수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할 수도 있다. 독해점수를 높이기 위해서 독해문제를 많이 푸는 것은 분명 중요하다. 그러나 그 원인을 분석하여 자신의 부족한 점부터 채워나가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독해점수가 상승하지 않는 이유가 단어를 몰라서인지(단어 문제), 아니면 단어 뜻을 이해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어쨌든 해석이 안되는 경우인지(문법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을 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할지 보일 것이다. 원인을 분석하지 않고 문제만 푼다면 점수상승에 한계가 있으므로 반드시 자신의 취약점이 무엇인지,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 심사숙고하기 권한다. ? 윤명석 2010.

윤명석 선생님 (010-2333-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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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mryoon2001@hanmail.net

(현)텝스교육 스페셜리스트

(전)강남청솔학원 텝스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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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11-06-30 11:21] 서성경기자[ssk16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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