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vel 1.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논술의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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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이후 수험생들은 혼란에 빠져있다. 그야말로 ‘물수능’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변별력이 없어질 쉬운 수능을 걱정하는 것이다. 쉽다는 것은 그만큼 한 번의 작은 실수가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 또한 커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혼란 속에서 수험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수시를 공략하는 것이고, 수시 전형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은 바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 중 하나인 ‘논술’이다.
그렇다면 이미 우리의 사고는 논리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니, 이제 그것을 풀어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생각은 가득하되, 그것을 표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행운만 의미할 뿐 정작 행운을 가져다 주지는 못하는 지갑 속의 2달러에 불과하다. 가지고는 있되, 쓸모는 없는. 이제는 그 2달러짜리 행운의 효과를 톡톡히 보아야할 때인 것이다.
만약 즐겁지 않다면 당장은 쥐고 있던 책을 덮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재미있지 않은 공부라면 독서를 하더라도 이미 자신의 것이 될 수 없으니 무용지물인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관심사에 대해서만이라도 충분히 즐기며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면 그것은 절반의 성공을 이룬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논술의 시작이요, 세상에 대한 관심의 시작인 것이다. 그렇게 계단을 밟아야만 다음 계단을 오를 수 있기때문이다.
논술은 타고난 자질이 필요하거나 단시간에 극복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그것은 상당히 오랜 삶의 경험에서 비롯되며 인내를 가지고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만 하는 것 이다. 또한 장래적으로 보았을 때도 논술은 그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이제 접어넣어 둔 지갑 속의 2달러를 가치 있게 활용 할 때이다. 세상에 대해 하나둘 새로운 관심을 가져보자. 내 주위를 둘러보고 무관심했던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보자. 새로운 관심은 논술의 출발을 시작하는 것이고,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이니 나머지 절반만을 채우면 된다. 두려움을 버리고 세상을 향해 첫발을 과감히 내딛는 것이 바로 논술을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의 열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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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1-09-19 15:17] | 서성경기자[ssk1621@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