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읽기/듣기 뿐만 아니라 말하기/쓰기 평가가 모두 포함된 국가영어능력 평가시험이 시행된다.
기존 영어능력시험의 일종이었던 해외 영어시험(TOEIC, TOEFL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용 국가 영어능력평가시험을 본격적으로 개발/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TOEFL과 같이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인터넷 기반시험(Internet-Based-Test)으로 개발되었으며, 올해 2012년도 6월~8월에 첫 시행된다. 대입 수시 모집에는 2013년도부터 적용된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대학입시를 위해 수능영어와 NEAT시험 두 가지를 치러야 하는데, 수능영어는 정시 모집에, NEAT시험은 수시모집에 활용된다.
NEAT시험이 수능 외국어 영역을 완전 대체 할지는 추후 결정될 사항이다. 3개 급으로 개발 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서 1급은 대학 2~3학년 수준으로 졸업시험/취업/해외유학 등에 활용하고, 2~3급은 고등학교 학생용으로 개발하여 입시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한다. 이중 대학 입시자료로 활용되는 2~3급은 대학 학과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수준의 영어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2급은 대학에서 영어가 많이 활용되는 학과 공부에 필요한 수준으로, 3급은 기타 실용영어 활용 수준의 학과 공부에 필요한 수준으로 개발되었다. 일차적으로 사교육비를 줄이자는 데에 목표가 있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공교육만으로 충분히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추진일정이다. (2급, 3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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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주요일정 및 세부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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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2011년 |
시험 개발 및 시범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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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4월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2,3급) 연습시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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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2,3급) 모의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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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말~8월초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2,3급) 일반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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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12월 |
2013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 활용(전국 7개 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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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반기 |
2016학년도 대입 수학능력평가시험 외국어 영역 대체 여부 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