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수시 지원 최대 6회까지 가능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위원장 박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는 2011년 12월 22일(목)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최대 지원 가능 횟수를 6회로 제한하는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원 횟수를 6회로 제한하게 된 배경은 학생이 본인의 적성·진로와 상관없이 수십 개에 이르는 전형에 지원하고, 논술·면접을 준비하기 위한 부담을 호소해 왔고, 학부모는 전형료 부담, 고액 논술학원비 등 수시 사교육 부담이 컸으며 교사입장에서는 추천서 작성 등 수시전형 관련 과중한 업무로 인한 고통이 있으며, 대학입장에서는 수십 대 일에 이르는 경쟁률로 인한 입시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복지원에 따른 대학별고사 응시로 인한 고교 수업 결손, 다수의 중복합격자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 되는 점도 고려가 되었다.

 이로 인해 대학이 학생들의 선발에 더욱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 점은 장점이나 수시 지원 횟수가 제한됨에 따라 학생들에게는 저학년부터 자신에게 맞는 대학교 및 학과, 전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최종 지원하는 지원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 되었다.

글쓴날 : [12-03-06 11:32] 서성경기자[ssk16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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