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 것 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라!! | |||
여러분! 안녕? 나는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어떻게 자신만의 개성 있는 활동을 실천하고 기록하는지 가르쳐 주려고 해. 봉사 활동, 독서 기록 활동,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할 수 있고 기록할 수 있지만, 이런 활동들은 너무 평범하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어?
자, 이 친구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활동을 하고자 했는데, 남들과는 다른 특이한 생물실험을 설계하고, 또 개성 있게 기록했지? 이게 바로 남들이 평범하게 하는 봉사 활동이나 독서 기록 활동과 다른 자신만의 활동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자신만 알아볼 수 있게 기록하거나, 너무 난해한 단어를 써서 기록하면 의미가 없는 활동이 되어버려. 왜냐하면 너희들의 노력은 너희들을 만족시키는데 그치기도 하지만, 남들에게 인정받을 때 더 빛나는 법이거든. 그래서 활동을 기록할 때는 최소한 보편적인 틀은 지키고, 또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쉬운 단어를 쓰는 것이 좋아.
그리고 자신이 어떤 활동을 할지 선택할 때는 자신이 잘하는 것, 재능을 보이는 것보다는 자신의 관심 분야, 즉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아. 왜냐하면 네가 잘하는 것은 이미 잘하고 있기 때문에,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좋아하는 것을 택해서 활동하게 되면, 네가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 활동 기록에 담길 수 있거든. 다음의 예를 한번 볼까?
이제 알겠지? 네가 아무리 잘하는 것이라고 해도,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면 그냥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잘하는 것을 하면 몸은 편하겠지만, 너의 삶은 전혀 행복하지 않을 테니까 말이야. 항상 네가 네 삶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네 선택이 옳다는 것, 네가 좋아하는 것을 믿는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너는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을 테니까. 알겠지? 좋아하는 것을 항상 최우선으로!
그리고 너만의 활동을 개발하고, 실천하고, 기록하는 것은 대학에 들어갈 때,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할 때, 자기 주도 학습 전형을 준비할 때뿐만 아니라, 네 인생 자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 그러니까 대학을 가기 위해 준비한다는 마음가짐보다는, 자기 자신이 하고 싶어서,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기록하면 좋겠지? 그리고 대학에 입학할 때 입학사정관분들이나 면접관 분들께서도 그런 마음가짐을 하고 있는 학생을 더 선호할 테니까 말이야.
/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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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12-03-07 10:57] | 서성경기자[ssk1621@gmail.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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