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의 화두는‘인성'

교과부, 대입에서 타인과 공감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강화하기로
고입전형인 자기주도학습 전형에서도 ‘인성’을 강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는 2012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중점 추진 방향을 밝힌 자료에서 입학사정관 전형내용에서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하는 체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즉, 교과부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과 연계하여 타인과 공감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겸비한 인재 선발 체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계획서에 인성분야 평가 계획 반영을 의무화하고, 고교 DB정보시스템에 인성교육 실적 등을 포함 할 계획이다’라고 밝힘으로써 ‘인성’에 대한 강화의지를 강력하게 나타내었다. 또한 현재 전국입학사정관협의회 차원에서 인성분야 평가 강화 방안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는 대학교 입학뿐만 아니라 특목고, 자사고 등의 입학전형인 ‘자기주도학습 전형’에서도 이러한 ‘인성’을 강조하는 경향을 제도로서 반영하였다.

 

 교과부는 2013학년도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제출서류를 전년도 ‘학습계획서’에서 ‘자기개발계획서’로 명칭을 변경하고 그 내용도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 및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800자 이내)’을 쓰는 것으로 하였다. 여기서 핵심인성요소란 봉사체험활동을 포함한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갈등관리, 관계지향성, 규칙준수 등 학생의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의미한다. 이러한 인성을 반영하는 문항은 추천서에도 그대로 포함 되었으며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2단계인 면접에서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를 하도록 하였다.(자세한 내용은 본지 10, 11면 참조)


 이러한 ‘인성’강화 경향은 ‘성적’만을 최고의 가치로 학생을 평가해온 우리 입시문화에서 ‘나눔과 배려’의 인성을 가진 학생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입시문화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으므로 이러한 경향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반면 평가기준으로서 ‘인성’은 명확성, 공정성에서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시행단계에서 평가기준이 명확하고 공정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과제로 남게 된다.


 이번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혹은 자기주도학습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이러한 경향을 꼭 명심하여서 자신이 ‘배려와 나눔’의 요소를 가지고 있음을 제출서류와 면접에서 잘 드러내고 표현해야할 것이고 앞으로 입시를 치르게 될 학생들은 자신이 ‘배려와 나눔’의 인간이 될 수 있도록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야 할 것이다.


 눈을 떠라! 남을 배려하는 것이 자신을 위하게 되는 그러한 세상이 오고 있다.


/장완석 편집국장

 

글쓴날 : [12-04-23 16:13] 서성경기자[ssk16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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