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대 2013학년도 정원의 100%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

- 전국 교대 입학사정관 선발인원 총정원의 38% 수준
- 학생 인성교육을 위해 교원선발 과정에 인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
-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것이나 갑작스러운 변경에 수험생 혼란 예상

 

전국 교대 입학사정관 전형 대폭 확대

 

 전국의 교육대학교들이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교대는 정원 394명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모집한다. 수시 135명, 정시 259명을 모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본지 9면을 참조) 뿐만 아니라 전국 교대에서의 입학사정관제 모집 인원은 9개 대학에 모두 1537명에 달한다. 이는 총정원인 4052명(정원외 포함)의 38% 수준이고 지난해 선발비율의 3배에 가까운 규모다.


 자세한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위에서 서술한 서울교대 이외에 경인교대는 정원 658명 중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216명을, 광주교대는 정원 360명 중 165명을, 대구교대는 정원 422명 중 120명을, 부산교대는 정원 384명 중 273명을, 진주교대는 정원 346명 중 153명을, 춘천교대는 정원 400명 중 187명을, 공주교대는 정원 431명 중 20명을, 청주교대는 정원 351명 중 9명을, 전주교대는 정원 306명 중 0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의 취지

 교대의 입학사정관제 확대는 정부의 폭력근교대의 입학사정관제 확대는 정부의 폭력근절 종합대책 발표가 계기가 됐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교원 선발 및 임용 과정에 인·적성을 많이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이는 매우 바람직스러운 변화로 평가될 수 있다. 기존의 입시는 오로지 내신과 수능이라는 성적위주의 전형이었고 다른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확대하는 상황에서도 유독 교대의 입시는 보수적으로 기존의 입시경향을 유지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학생들의 인성을 교육할 교원을 양성하는 교육대학에서 그러한 인성교육에 대한 관점을 도외시하고 성적위주의 학생선발을 하였다는 것 자체가 비판을 받아도 마땅한 상황으로 보여 진다.
 따라서 과거 문제가 있었던 입시제도를 변경하겠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다.


문제점
 

 그러나 문제는 너무 급작스러운 발표라는 것이다. 올해 입시까지 불과 몇 개월이 남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변화를 주는 입시안을 발표하였기에 이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주는 혼란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모든 수험생이 같은 입장이라는 점을 주장할 수 있겠으나 미리 준비할 기회를 박탈한 점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대학 내부에서도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정원을 늘리면 제대로 운용될 수 있겠느냐는 반발 여론도 감지되고 있다.


수험생 흔들리지 말고 더욱 집중해야

 교대의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가 잘 정착될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할 상황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에 대한 반발이 있다고 하여도 수험생입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탓하기 보다는 먼저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른 수험생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에듀빌 입학사정관제 연구소 장완석 소장은 ‘수험생은 이러한 상활일수록 흔들리지말고 집중해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비하기 위하여 미리 준비해 오지는 못하였으나 활용할 수 있는 활동이 어떤 것이 있는지 먼저 검토하고 그동안 해왔던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하며 나아가 ‘수험생은 면접도 신경써서 준비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배려와 나눔’이라는 인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성’이 이번 입시변화의 계기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여 특히 ’인성‘에 대한 증명을 강조했다.

글쓴날 : [12-04-25 12:34] 서성경기자[ssk16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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