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입학사정관 리뷰2

TV입학사정관 리뷰2


- EBS에 TV입학사정관 프로그램에 소개된 사례 분석
- TV에 소개된 전문가 의견 이외에 본지의 의견을 제시

 

지난 호에 이어 EBS에 TV입학사정관 리뷰를 준비했다. 이번 호도 학생 3명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TV 입학사정관의 의견과 크레파스의 의견을 같이 제시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도움을 받도록 했다.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A학생
아나운서 희망/ 언어학과, 사회학과, 미디어학부 지망

희망전형 :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고려대 학교장 추천전형
리더십 : 1학년 학급회장, 3학년 전교부회장
동아리활동 : 1, 2학년 글쓰기 동아리 활동
수상 : 2010학년도 학업상 / 2011학년도 영어경시대회 금상/2011학년도 시사이슈토론대회 3위 / 2011학년도 시낭송대회1위 / 2011학년도 직지배차지 전국학생토론대회 장려상
봉사활동: 누계시간 163시간, 라디오방송출연


학생질문)
1. 제가 가고 싶은 학과는 언어학과입니다. 언어학과 관련한 활동은 독서활동과 관련 교과목이 우수하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제가 다른 학과를 지원하는 것이 맞을까요? 만일 언어학과에 지원한다고 하면 어떤 점을 부각시켜야 할 지 궁금합니다.
2. 타 지역학생들과 비교할 때 제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가 없었습니다. 활동이 적절하게 되고 있는지, 고3이 된 상황에서 활동들을 더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장학관)
1. 질문 1과 관련하여 활동이 적은 것이 아닌데... 자신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직업은 아나운서인데 지망을 언어학과에 지원한 이유로 다른 전공을 하였어도 오히려 아나운서 생활을 하면서 폭 넓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든다면 아주 적절한 답변이며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질문 2와 관련하여 결과물을 만들 때에 결과의 활동을 통하여 나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중심으로 글을 남겨놓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활동은 매우 적절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새로운 활동보다는 활동한 내용을 어떻게 구성하는가가 더 중요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렇게 해보면 좋겠습니다. 서울대 또는 고려대가 뽑아야 되는 이유 3가지를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학생이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 정리해야할 지에 대한 가늠이 될 것입니다.


크레파스)
1. 질문 1.과 관련하여 ‘언어학’과 ‘문학’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의 활동은 주로 문학에 관련된 내용이 많습니다. 언어자체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질문 2.와 관련하여 직접적으로 준비한 결과물들을 보지못해서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도 장학관님과 생각이 비슷합니다. 지금 시간에는 결과물을 부각시키는 고민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같은 내용을 표현하더라도 더 적절한 경험과 사례를, 더 깊이 있고 풍성한 자신의 생각, 느낀 점, 성장을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B학생
나노생명화학공학부, 의학연구원 희망
희망전형 : 울산과학기술대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리더십 : 1학년 동아리 기장, 2학년 전교부회장, 3학년 학급실장
동아리활동 : 화학, 수학 동아리 활동
수상 : 2010학년도 학업상(영어, 과학) / 2010학년도 직지사랑 충북 과학탐구경연대회 우수상 / 2010학년도 대한민국 창의력 충북대회 장려상 / 2011학년도 학업상(물리1, 생물1, 화학1, 영어1)/ 2011학년도 모범학생창(선행상)
봉사활동 : 누계시간 78시간

 

학생질문)
1. 저희 학교가 비 평준화 지역 학교이다 보니 내신이 쉽지않은데 입학사정관께서 평가하실 때 이러한 점을 고려하는지 궁금합니다.
2. 지금까지 쌓아온 활동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하고 3학년 동안 더 스펙을 쌓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입학사정관)
1. 질문 1과 관련하여 내신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학교가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은 학교의 단점만 바라보지 말고 그 학교의 장점을 생각하여 부각하는 방향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2. 질문 2와 관련하여 자료를 보면 활동을 했다는 것은 많이 있는데 뚜렷하게 학생의 장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보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을 ‘했다’, ‘하지 않았다’가 아니라 무엇을 배웠는지를 잘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교내 경시대회 참여는 좋습니다. 또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잘 정리한다고 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크레파스)
1. 질문 1.과 관련하여 입학사정관의 성적평가가 정량적이 아닌 정성적인 평가라는 점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학생의 환경을 고려한 평가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 학생이 속한 학교가 뛰어난 학생이 많은 학교라면 당연히 그런한 점은 일정부분 반영됩니다. 그것이 바로 입학사정관 전형입니다.
2. 질문 2.와 관련하여 A학생과 비슷한 질문인데 역시 학생의 자세한 결과물을 볼 수가 없어서 정확한 내용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 3학년에서의 활동은 지금까지 해왔던 중요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도로 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시간에는 지금까지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 변화되고 성장된 내용이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표현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C학생
영어영문학과, 영어영문학과 교수 희망

희망전형 : 고려대학교 학교장추천 전형
리더십 : 2학년 영어동아리 기장, 영자신문 편집장, 3학년 학년장
수상 : 2010학년도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은상 / 2011학년도
영어경시대회 최우수상 / 2011학년도 영어에세이대회 최우수상 / 2011학년도 국제청소년학술 대회 우수 청소년 학자상 봉사활동 : 누계시간 176시간


학생질문)
1. 저는 지방에서 학교를 다녀서 교외활동도 부족해 보이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기가 힘들었습니다.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 더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 면접에 대한 준비가 거의 없었는데,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그리고 면접의 중요한 평가요소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장학관) 1. 질문 1과 관련하여 그동안 어학관련 수상 및 활동위주인데 문학 관련 소양을 쌓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결과물들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활동을 왜 했고 무엇을 얻었는지를 강조하는 방법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질문 2와 관련하여 면접은 첫 번째는 주로 사실확인을 하는 부분, 두 번째는 인성면접입니다. 그런데 인성면접과 관련해서는 자기 정체성과 자기주도성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전공적응능력인데 그 부분에서 영어가 중요할 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다른 학생과 비교평가하는 심층면접부분인데 한국과 다른 나라의 비교적인 부분을 갖추는 것으로 마무리 구성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을 보입니다.


크레파스) 1. 질문 1과 관련하여 장학관님의 지적이 정확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문학과라는 것은 ‘영어’와 ‘문학’으로 나눌 수 있겠는데 영어라는 점은 충분히 잘 드러나지만 ‘문학’이라는 차원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없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다면 독서활동에서라도 그러한 부분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질문 2.와 관련하여 입학사정관 면접은 가장 중심적인 내용이 ‘확인’하는 것입니다. 제출한 서류의 내용이 맞는지,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지, 인성이 좋은지 어떤지 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입학사정관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자신이 제출한 서류로 예상 질문을 작성해보고 답변을 생각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면접 준비입니다. 이외에 기본적인 면접 스킬을 배우고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제출한 서류에 진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입학사정관 앞에서 어떠한 내용을 말하더라도 확신과 힘, 설득력이 있을 것입니다.


/ 장완석 편집국장

글쓴날 : [12-04-30 14:59] 서성경기자[ssk16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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