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경제인재가 될 대구동부고등학교
경제진로동아리 ‘ECD'를 만나보자.

 

Economic Career Detecyive란??

 

 대구동부고등학교 경제진로동아리 ECD는 Economic Career Detecyive의 약자로 경제진로탐색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경제를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공부하고 나아가 진학·진로와 연계하여 입학사정관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2010년 8월 처음 결성되었다. 사실 경제 동아리는 많지만 진로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동아리를 찾기는 힘들다. 대구동부고등학교의 경제진로동아리 ECD는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진로와 연계한 경제 동아리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영·경제학과 등 경상계열로 진로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여 동아리가 만들어진 만큼 학생들의 경제 체험 활동에 대한 적극성은 상당하다.

 

구체적인 활동

 

 많은 친구들이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학교에서 공부하는 경제는 너무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대학의 학과를 선택할 때는 경제·경영학과가 있는 경상계열을 많이 선호한다. ECD는 고등학교때부터 경제에 흥미를 가지고 진로와 연계된 경제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공부하고 나아가 진학, 진로와 연계하여 경제·경영관련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대학에 진학하여서도 방향성을 잃어버리지 않고 경제인의 꿈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활동을 살펴보면 지역 은행인 대구은행 탐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탐방, 지역 유통업체 탐방(재래시장 할인마트 비교 탐방), 지역 기업 탐방, 대구전시컨벤션센터 탐방 등 지역사회의 주요 경제기관들을 방문하여 경제와 관련된 자신들의 꿈을 분명하게 키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지역 대학교의 경영학과, 경제학과를 탐방하여 교수님 및 재학생 인터뷰 기회를 통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또한 교내에 각종 경제·경영 관련 명사 특강을 개최하여 동아리가 아닌 다른 학생들도 경제·경영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경제 직업인들인 전문 공인회계사, 경제학·경영학과 교수, 증권회사 임원, 은행원 등을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하였는데 학생들의 만족도는 물론 학습에서 줄 수 없는 교육을 줄 수 있어서 질 높은 경제교육이 가능하였고 더 나아가 진로교육의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대구지역을 넘어서는 다양한 활동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경제교육을 하고 더 나아가 대구 지역을 넘어서 인근 지역인 부산, 울산 지역사회와 연계한 경제탐방을 통하여 대구지역의 경제와 다른 지역의 경제 분석을 하기도 한다.

 

 부산의 르노삼성 자동차 및 한국거래소 본사를 탐방하여 부산의 경제 상황을 점검하였고, 울산의 현대자동차를 탐방하여 울산 경제를 진단하였다. 또한 한국 경제의 중심지인 여의도를 1박2일 동안 탐방하여 각종 증권회사 및 금융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지역을 뛰어 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경제현상을 보는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올해는 엑스포가 열리는 여수 탐방을 통해 전라도권역의 경제 현상을 연구하고자 한다.

경제 논문 발표

 

 ECD에서는 1년에 한 번씩 조별로 경제관련 논문을 쓰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경제와 관련된 관심 주제를 선정하여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적 여유를 두고 다양한 자료 수집을 통해 자신의 논문을 완성하고 있다.

 

 작년에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경제성에 대한 연구, 대구의 관광 산업 활성화에 대한 연구, 대구의 기업 입지 분석 및 유치 전략 연구, 노인복지와 실버산업의 전망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한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고 학기말에는 직접 자신의 논문을 발표하는 논문 발표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논문을 작성하면서 시청, 대학 등 공공기관을 방문하여 스스로 생생한 정보를 얻어 학습효과를 높였고 살아있는 공부기회를 가졌다. 올해에는 더 나아가 시교육청 지정 학습공동체와 책쓰기 동아리에 선정이 되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지원받게 되었다.

 

봉사활동과 연계된 활동

 

 ECD는 인성의 함양도 함께 모색하여 학생들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어린이 경제 교실을 개설하여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공부한 경제를 재밌게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고 지역의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환경정리 및 업무 보조 등의 진로와 관련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캠페인 봉사로 학생들이 에너지 절약 경제 UCC를 제작하여 주변 학생들에게 상영 후 큰 효과를 거두었고 존경하는 경제인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는 행사를 통하여 전문 경제인들을 멘토로 연결하는 등 지역사회와 밀착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종 수상

 

 이러한 ECD의 노력은 다양한 수상을 가능하게 했다. 먼저 전국증권경시대회에서 2년 연속 지역우수학교상을 수상하였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전국 경제 커뮤니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이러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은 한국경제교육협회의 경제교육대상의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학생들 개인적으로도 경제한마당, 경제체험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다양한 활동을 기록으로 남겨 입학사정관제에 도움 ECD는 1년의 활동을 모아 매년 경제매거진을 제작하고 있다. 학생들의 논문을 수록하기도 하고 체험활동의 수기, 경제관련 독후감, 경제 칼럼, 경제 만평 등 다양한 꼭지를 통해 알찬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매거진은 전교생에게 가장 인기있는 매거진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활동은 매번 활동이 끝날 때 마다 에듀팟에 기록하고 있다. 기록된 내용들은 장차 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대입 전형에 훌륭한 증빙자료로 활용이 될 것 이다.

 

 올해 졸업한 ECD의 졸업생들은 우수대학의 경상계열로 성공리에 진학을 하여 주위의 부려움을 받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톡톡튀는 매력을 지닌 대구동부고등학교 경제진로동아리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