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제 모집에서 학과제로 전환하는, 상위권 대학

상위권 대학들이 기존의 학부제 모집에서 학과제 모집으로 전환하면서 입시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대학이 기존 학부제 모집을 학과제로 바꾸는 것은 비인기학과 기피현상과 전공교육 악화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침이다. 학부제를 하면 폭넓은 전공 선택 기회를 보장한다는 취지였지만 실제로는 성적미달로 원하는 학과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의 경우 전공 만족도나 몰입도가 떨어지는 실태가 일어나게 되었다.

 

대학과 입시업체들의 정보를 보면 서울대의 경우 올해 입시에서 신입생을 전체의 70%가 학과 중심으로 뽑는다고 하였다. 인문 사회 사범대학은 광역모집에서 전공예약제로 바뀌었고 공과대학은 학과별로 나누어 모집한다고 한다.

 

한양대의 경우도 올해 입시부터 자연과학대학을 학과제로 전환하며 학과 체제 선발을 확대했고, 건국대 역시 올해 3개 단과대학 모집단위를 학과제로 바꾸면서 바이오산업공학과 생몀자원식품공학과 보건환경과학과 녹지환경계획학과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등 5개 학과를 신설했다.

 

한 개 학부를 여러 학과로 나눠 모집하면 수험생이 선택할 수 있는 학과도 늘어나 지원가능성이 높아지고 전공보다 입학자체를 중요시하는 수험생의 경우는 점수에 맞춰 비인기학과에도 지원하기때문에 경쟁률은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입학사정관제전형 비율이 증가하는 시점에 학과별 모집은 지원자의 전공적합성 심사가 중요시 될것으로 보인다. 학과에 대한 관심도와 관련교과 성적을 비중있게 평가하고 면접방식도 학과전공적합성 위주의 심층면접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것이로 보인다.

 

이렇게 학과제로 변화하는 시기에 입시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추어 전공선택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려하여 대비하여야 할것이고 대학위주가 아닌 본인이 진짜로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를 생각하여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

글쓴날 : [12-08-23 18:14] 서성경기자[ssk16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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