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입학 기본전형 발표

 

- 2016 대입 농어촌 지원자격 대폭 강화

- 전형간소화 방안 유지
- 예체능, 연합실기고사를 통해 투명성 확보
- 농어촌전형 지원자격 강화 3년→6년 거주

 

 현재 고2 학생이 치르는 2016학년도 대입시험에서는 전형 간소화와 우선선발 폐지 등의 기존정책이 유지되고, 논술 등 대학별 고사는 줄어든다. 또 문제풀이식 적성고사와 구술형 면접보다는 학생부 활용이 늘고 농어촌학생 특별전형도 기준이 강화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을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6학년도 대입 전형에서도 전년도 대입 전형의 기본틀을 유지함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특히 학생·학부모의 대입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형 간소화, 기조유지
 기본사항에 따르면 2016학년도 대입에서도 대입전형 간소화, 우선선발 폐지, 대학별 고사 지양 등의 정책 기조가 유지된다.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은 학생부, 수능, 실기 등 핵심 전형요소를 중심으로 전형방법을 최대 6개(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에서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수시에서 학생부 위주(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 등 2개), 논술 위주, 실기 위주 등 4개 전형과 정시에서 수능 위주, 실기 위주 등 2개 전형을 말한다.

 

■대학별 고사 억제 
 선행교육 논란이 큰 논술 등 대학별 고사는 최대한 억제된다. 논술고사를 시행하더라도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문제를 출제해 수험생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문제풀이식 적성고사'와 '구술형 면접'보다는 학생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특히 최근 선행교육 방지법제정에 따라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전형이 종료된 후에는 선행학습 영향 평가도 실시해야 한다. 

 

■예체능 실기고사 투명하게 운영 / 농어촌 지원자격 강화
 '대입 비리' 문제가 자주 불거져왔던 예체능의 경우 실기고사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음악·미술·무용 등 전공별로 몇 개 대학이 연합해 실기고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평가위원을 최대 3인 이상으로 구성하되 외부 평가위원의 비율을 3분의 1로 높였다.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은 면접 반영 비율을 최소화하고, 객관적 평가를 위해 학생부 활용 및 종목별 기초실기고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제고를 위해 지역 인재, 농어촌 출신 학생, 저소득층 학생, 특성화고졸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 기회 입학전형을 확대하도록 실시한다. 반면에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이 대폭 강화됐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 지원하려면 현재는 농어촌지역에서 3년간 거주하면 되지만 2016학년도부터는 6년 동안 거주해야만 자격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대학별로 제각각인 모집요강에 대한 수험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학입학전형 모집요강 공통양식’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모집요강을 제작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글쓴날 : [14-04-30 21:05] 서성경기자[ssk16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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