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학년도 9월 수능모의고사 분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9월 2일(수) 전국적으로 실시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9월 24일(목)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하였다. 201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567,009명으로 재학생은 489,811명, 졸업생은 77,198명이었다.  인원수를 자세히 보면, 국어 A형 259,371명, 국어 B형 303,556명, 수학 A형 397,200명, 수학 B형 155,779명, 영어 영역 561,747명, 사회탐구 영역 318,320명, 과학탐구 영역 227,352명, 직업탐구 영역 13,968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28,829명이었다.

 

 그런데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수험생들이 어떤 선택과목을 준비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먼저 사회탐구과목을 살펴보면 아래 표1과 같은데, 가장 인기있는 과목은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표1> 사회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

과목명	인원(명)	과목명	인원(명)
생활과 윤리	169,713	동아시아사	33,563
윤리와 사상	44,953	세계사	22,247
한국사	34,289	법과 정치	29,943
한국 지리	93,674	경제	9,269
세계 지리	40,509	사회·문화	155,922

 

  다음으로 과학탐구과목을 보면 가장 인기있는 과목은 생명과학 1, 화학 1, 지구과학1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표2> 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 

과목명	인원(명)	과목명	인원(명)
물리Ⅰ	50,060	물리Ⅱ	4,711
화학Ⅰ	119,937	화학Ⅱ	4,993
생명 과학Ⅰ	139,404	생명 과학Ⅱ	22,799
지구 과학Ⅰ	100,780	지구 과학Ⅱ	11,168

 

 선택과목이 중요한 이유는 수험생 인원구성과 난이도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점수가 자장 높게 나오는 경우는, 난이도는 어려운데 수험생 본인이 잘 본 경우이다. 이 경우 다른 학생보다 표준점수를 더 높게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선택과목의 준비는 자신과 흐름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만일 이러한 고민이 부담된다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과목을 준비하는 것이 위험부담을 줄이는 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