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시 : 2010-12-09 19:54:26 / 조회수 : 2076 / 덧글수 : 0
제목 금천고 토론 동아리 가리사니
내용

금천고 토론 동아리 가리사니를 소개합니다 !!

★가리사니의 정의
‘가리사니’라는 단어를 아십니까?
이 단어는 순우리말로서 사전적 정의는
1. 사물을 판단할 만한 지각(知覺).
2. 사물을 분간하여 판단할 수 있는 실마리.
라고 합니다.
우리 동아리는 토론을 통해 사물을 판단하는 지각을 키우려는 목적으로 이름을 ‘가리사니’로 정했습니다.


★가리사니 설립 목적
바쁘게 돌아가는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 자칫하면 파도 같은 정보들을 맹목적으로 수용하게 될 수 있는 이때,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앞으로도 살아가게 될 이 사회에서는 각종 사회문제는 물론 여러가지 시행착오적인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때에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우리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전반에 걸친 시사, 역사, 정치, 문화 등의 문제들에 대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더 나아가 이 사회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에 가리사니 라는 동아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가리사니’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사물을 판단하고, 분간하고 맹목적 수용이 아닌 한번더 비판해 보는 사고를 갖추어서 현 사회의 구체적인 문제들을 한번 되짚어보고 국가적인 대처방법은 물론이거니와 우리가 할 수 있는, 즉 많은 학생들이 대두되고 있는 이러한 문제들에 해결에 직접 참여할 방법을 생각해봄으로써 우리의 논리적인 사고 또한 갖추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이 사고를 갖추기 위해서 매주 토요일 방과후, CA시간 때 사회의 여러 문제를 가지고 찬성, 반대로 나눠서 혹은 원탁토론을 합니다.


★가리사니 토론 방법
-토론 주제는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 시사문제, 역사문제, 독서토론 등 여러 부면에 걸쳐있습니다.

-모든 토론 내용은 서기가 기록하게 되고 놓친 부분을 위해 녹음기로 녹음도 합니다. 서기는 토론 후 한글파일로 정리를 합니다.

 

-토론순서
1. 먼저 사회자가 발제를 합니다.
2. 발제가 끝나면 찬성측, 반대측에서 ‘모두발언’ 즉 각측의 주요 내용을 집약적으로 발표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3. 모두발언 후 사회자가 정해주는 몇가지 논제에 따라 토론을 하게 되는데, 말을 하기 전에는 손을 들고 사회자가 지목하면 말을 시작합니다.
   (논제에서 벗어난다 싶으면 사회자가 적절하게 끊을 수 있습니다.)
4. 토론이 마무리단계에 오면 각측에서 정리발언을 하고 토론을 마칩니다.
5. 본 토론이 끝난후 자유토론을 하게 되는데 이때는 사회자의 지목이나 서기의 기록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습니다.

 

★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효과
-’토론’의 개념에 대해 얻게 되며, 토론 할 때 갖춰야 할 예의를 갖추게 된다.
-대입시험때 토론시험을 대비 할 수 있게 된다.
-평소에 접해 볼 기회가 없던 분야에 한번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토론을 준비하며 시사적인 안목이 넓어지고 생각이 깊어질 수 있다.
-타인의 생각을 들어봄으로써 한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을 해 볼 수 있다.
-평소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습관을 버리고 논리정연하게 말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자신의 주장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주장을 수용하는 관용적 자세를 기를 수 있다.

 

★여느 토론과는 다른 우리 가리사니 토론
 우리 가리사니의 토론은 여러 다른 곳에서 하던 토론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토론에서는 일단 주어진 논제에 대해 찬성 반대가 나뉘어지고 거기에 대해서 찬성측은 자신에게 유리한 입장으로 토론을 이끌어나가고 반대측도 이와 마찬가지로 진행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선 토론자들은 서로간 언성을 높이고 자신의 주장만 너무 지나치게 주장해서 다른 사람의 주장, 더 심한 경우에는 자신과 같은 측의 토론자의 의견조차 들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리사니의 토론은 이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가리사니 토론은 모두 친한 친구들이 토론자로 구성된 토론이기 때문에 토론에서의 높아지는 언성, 신경질적인 말투 이런 것은 나오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서로의 의견을 나눕니다. 여기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토론과 무슨 상관이냐는 생각이 있을수도 있지만, 신경질적인 상황에서의 토론은 싸움만 생길 뿐 적절한 논제에 대한 의견제시는 전혀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우리의 토론 방식과 같은 분위기에서 서로 편하게 의견 제시를 함으로써 논제에 대한 좋은 결론으로 양 측 모두 도달할 수 있는 토론이 저희 토론의 강점입니다.
 또한 다른 토론은 항상 찬성측 반대측 자신들의 의견만을 주장하다 끝나버리는데요,
우리 가리사니 토론은 항상 마지막에 찬성 측 반대 측 가리지 않고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눕니다.
일종의 의견 절충입니다. 논제에 대해서 무조건적 주장 보다는 보다 현실적인 해결책을 서로 제시하고 공유하면서 더 좋은 토론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가리사니 부원 (구성)
3학년장-윤승환
3학년부장-남한구
3학녀부원-이나름, 박재형, 박숙현, 황민희, 전병준, 원명재, 고창빈

2학년장-심혜원
2학년부장-박의영
2학년부원-박태훈, 유인석, 윤인영, 최수현, 박민정, 박지오, 최성림, 김성태, 최희라


★가리사니 활동실적
-이번년도에 설립된 터라 아직 많은 실적을 남기진 못했습니다.
-6지구 토론대회 학교대표 장려상
-교내 독서토론 대회 대상, 금상 (지금 시험기간이라 아직 발부가 안되었음.)
-금천제(학교 축제) 체험부문 우수상

 

★앞으로의 각오, 다짐
아직 생성된지 얼마 안 된 동아리여서 뚜렷한 실적은 없지만 저희 동아리원들은 토론실력과 사회에 대한 안목이 넓어진 점에 대해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문제에 대해 보다 폭넓게 생각해보고 비판해보고 해결책을 제시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이런식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갖고 직접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의견에 귀기울이다보면 토론능력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의 삶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의 이런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성인이 되었을 때 어디에 가서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자신있게, 논리정연하게 말할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상대방을 설득하는 일에 종사하거나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거나 또한 어느 직업에 종사하든 이런 말하기 능력은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화가 되가고 있는 이 때, 국제사회에 나가서도 자신있게 주장을 펼칠 수 있는 자신감을 갖추기 위해서 앞으로는 토론 뿐만 아니라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프리젠테이션 활동을 하는 등 다방면의 활동들을 생각 중입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토론뿐만 아니라 동아리원들의 연합과 단결에도 힘써서 서로서로 힘들 때 도와 줄 수 있는 따뜻한 동아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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